'숨'의 잔잔하고 은밀한 덕질/뭘 봤는지 자꾸 잊어버려서 기록

한 번 보면 한 달을 앓아눕는 대만 드라마 '상견니'

ㅅㅜㅁ 2022. 3. 13. 00:01

한 번 보면 한 달을 앓아눕는 대만 드라마 '상견니' 
...에서 내가 좋아하는 대사 모음


01.

넷플릭스에 나오자마자 봤었는데, 잊을만 하면 생각나고, 잊을만하면 다시 생각나고 그런 대만 드라마, 상견니.

소재 자체가 뫼비우스의 띠에 가깝더니만, 상견니를 본 사람은 결국 상견니를 사랑하는 뫼비우스의 띠를 걷게 된다.

'상견니' 세 글자만 봐도 끙끙 앓게 됨...


02.

드라마 소개는 검색하면 다 나오니, 나는 위키피디아 링크로 소개로 대체한다. 귀찮으니까.

타임라인까지도 친절하게 소개 되어 있어서 좋군.

 

상견니 - 위키백과,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

배급사오드 AUD개봉일2021년 8월 31일 (2021-08-31)(대한민국)시간72분언어중국어 상견니(중국어 정체자: 想見你, 병음: Xiǎngjiàn Nǐ 샹젠니[*], 직역: 널 보고 싶어, 영어: Someday or One Day)는 타이완의 텔

ko.wikipedia.org


03.

드라마에 대한 분석, 감상, 인터뷰 번역 등은 여러 곳에 워낙 많아 찾아보는 재미가 있어 내가 굳이 쓰고 싶은 마음은 들지가 않는다. 감상으로 뭐를 쓸까 고민할 때에 차라리 드라마를 한 번 더 정주행하는 것이 훨씬 행복하기 때문이다. 몇 번을 봐도 질리지 않는 이유는 작품 '상견니'를 이루고 있는 모든 장치들이 '그 순간에 시청하는 시청자들'의 마음 속 어떤 한 부분을 그 때마다 다르게 다양하게 건들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.


04.

그래서 오늘의 내가 모아본, 내가 계속 보려고 쓰는, 내가 좋아하는 상견니 대사들.

 

((이미 목이 메어...말을 할 수가...))


모쥔제의 마음은 연민의 시간이 쌓여 사랑이 된 것 아닐까
모든 시선과 시간이 향하는데 어떻게 사랑이 아닌가


워크맨이랑 테이브 어딨니...나도 다시 돌아갈래...
나는 어디로 널 찾아가면 되겠니...
ㅠㅠㅠㅠ나도 잡아줘...엉엉엉...


사랑해 모쥔제...
너의 눈이 어떻게 세상의 소리를 이해했는지 알 때마다 눈물이 난다...
나를 이해해주는 이가 있어도 외로운 그 마음이 있다.
ㅠㅠㅠㅠ
ㅠㅠㅠㅠㅠㅠㅠㅠ이게 사랑이여!!!


상견니 덕후들 울리는 구간


이 서사가 좀 더 길었으면 좋겠는데 외전으로 나와주면 안 되겠니...


ㅠㅠㅠㅠ결국 내 사랑은 너였다 시바...ㅠㅠㅠㅠ


이렇게 절절한 짝사랑이라니...
나도 널 좋아해... 나도 네가 사라지는 거 싫어... 영원히 존재해줘...


난 왜 울고 있니 미쳤니 진짜...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


05. 

더  할 말은 없고... 상견니 하세요...

저는 포스팅 쓰다가 다시 감정이 복받쳐서 잠시 울다 올게요... 상견니 하세요... 흐엉...

 


'숨'의 인스타에도 놀러오세요. 주로 주접을 떱니다.

https://www.instagram.com/ssoomm_i/

  • 여기까지의 포스팅은 어떠한 협찬이나 광고가 없는 진실된 저의 소소한 일상의 기록입니다.

🙌상견니 속 청춘물에 레트로 뽕이 찬다면...?!🙌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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